[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맨유의 결별 수순인가.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맨시티와의 더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루벤 아모림 감독에 반대 의사를 표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맨유는 전반 3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동점골, 후반 44분 아마드 디알로의 결승골을 묶어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웃지 못한 선수가 있다. 가르나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완전 제외됐다. 앞서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의 맨시티전 제외 이유에 대해 "우리는 훈련 성과, 경기 성과, 참여도 등 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분석하고 선수를 선택할 때 모든 것이 걸려있다. 내 선택이다. 간단하다. 모두가 내 결정을 이해한다. 물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어려운 상황이다. 나는 먹는 것 등 평가를 내린 뒤 결정을 내린다. 마지막 훈련 뒤 소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가르나초가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그는 맨시티와의 더비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4경기 벤치에 앉아 있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맨시티와의 경기 전 치른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유로파리그 때였다. 데일리메일은 '아모림 감독이 터치라인에서 가르나초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 사이 가르나초는 등을 지고 퇴장한 것으로 보인다. 가르나초가 무례하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지난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도 부임과 동시에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등 총 50경기에 나섰다. 10골을 몰아 넣었다. 최근엔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올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또 다른 언론 팀토크는 '맨유에서 판매 불가로 여겨졌던 가르나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수 있다'고 했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자신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 선수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 매각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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