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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 한수전자의 핵심 인재인 양팀장의 커리어도 생각하지 않고 중국으로 이직시켰다고 오해한 은호. "아무데나 이직시키고 돈만 벌면 그만이에요? 대체 수수료가 얼마길래?"라며 지윤에게 잔뜩 날을 세운 전적이 있었다. 안 그래도 "핵심 인재 빼가서 회사에 분란 일으킨다"며 자신의 일에 대해 폄하했던 은호였기에 지윤은 이제 그의 명함만 봐도 화가 치솟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니 한 사무실에서 대표와 비서로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보게 된 현 상황이 달가울 리 없다. 공개된 스틸컷 속 지윤이 은호를 싸늘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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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을 보니 지윤의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 지윤은 은호가 직접 배달한 커피를 한 모금만 마시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키고, '피플즈' 직원 모두가 좋아하는 그를 유일하게 탐탁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 급기야는 "우리 시간 낭비 그만하죠. 이런 쓸데없는 데 에너지 쓰는 거 딱 질색이라"고 차갑게 선을 긋는다. 송부장(송영규)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혀 억울하게 징계해고 된 탓에 갈 곳이라고는 없는 은호는 "대표님이 시키는 건 뭐든 지 다 잘할 자신 있습니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 과연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오피스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지 2회 방송에도 기대감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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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의 완벽한 비서' 2회는 오늘(4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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