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2025년 새해 첫 무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위기의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EPL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2무4패)에 그쳤다. 승점 24점으로 11위에 추락해 있다. 반면 뉴캐슬은 EPL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5위(승점 32)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부상 선수들의 속출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가 사라진 수비는 초토화됐다. 주전 수비 가운데는 페드로 포로가 유일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격도 히샬리송과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경고누적으로 뉴캐슬전에 결장한다.
이 뿐이 아니다. 뉴캐슬전을 앞두고는 유행성 독감으로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 뉴캐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 약간의 질병이 돌아 몇몇이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숫자를 묻는 질문에는 "몇 명이다. 훈련에 지장을 줬고, 지켜봐야하지만 괜찮을 거다"고 대답했다.
양민혁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배번 18번을 받았다. 언제든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뉴캐슬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은 낮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양민혁 '플랜'에 대한 물음에 "현재로서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며 "양민혁은 아직 매우 어리다,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그곳(한국)의 경쟁 수준은 이곳(잉글랜드)에서 직면하게 될 수준과 비교할 수 없다. 그래서 적응할 시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여기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구단 안팎에서 그를 돕고 있다. 빠르게 정착하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적응할 기회를 주고 있다. 특별한 계획은 없고, 적응을 지켜보면서 상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이 뉴캐슬전 앞두고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양민혁은 물론 손흥민도 없었다. 왼쪽 날개에는 브레넌 존슨이 섰다.
중앙에는 도미닉 솔란케, 오른쪽에는 데얀 쿨루셉스키를 변함없이 세웠다. 다만 '풋볼런던'은 최근 2경기에서 손흥민을 벤치로 전망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그는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의 선발을 점쳤다. 포백에는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늘어섰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아닌 브랜든 오스틴이 EPL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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