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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오늘 한가지 비밀을 공개하겠다"며 "제가 용인에 건물을 하나 지었다. 엄청 오랫동안 지었다. 15년간 정말 열심히 모았다. 지금 서울에서 그 건물까지 42km 되는데 같이 뛰어가보시죠"라고 말해 일상이 마라토너인 그의 남다른 소개법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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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은 故박승일 대표와 함께 지었던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故박승일 대표는 평생 염원해온 루게릭 요양병원 준공 3개월을 앞두고 소천해 완성된 모습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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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몸은 침대에 의존하지만 인지 능력이 모두 있는 루게릭 환자를 위한 문화여가 공간까지 완비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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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故박승일 대표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면서 "당시 우연히 승일이가 쓴 책을 읽고 당시 기부하려고 모아둔 1억을 수표를 끊어서 만났었다"며 "당시 승일이 책에 10억 정도 있으면 루게릭 병원을 지을수 있다고 써 있어서 저도 그렇게 믿고 그 금액을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239억이나 들었다"고 웃었다.
션은 "승일이는 지금 하늘나라있지만 승일이에게 병원 다 지어졌다고 보여주는 나의 선물"이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고 故박승일 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하늘에서 완공된 기념으로 해줘"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에는 AI로 건강을 찾은 故박승일 대표가 션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를 먹먹하게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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