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혜성(26)의 행선지는 정해졌다. 김하성(30)은 어디로 향할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골드글러브 수상자 영입이 예상된다'라며 김하성 영입을 전망했다.
매체는 '애틀랜타 팬들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팀이 돌풍을 일으키기를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가 유격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매체는 'CBS스포츠'의 R.J 앤더슨 기자의 말은 인용했다. 앤더슨은 '김하성은 지난해 여름 후반 받은 어깨 수술로 전반기 전체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시간을 결장하게 된다. 대부분의 팀이 김하성에 많은 투자할 의향이 많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은 2023년 유틸리티 선수로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52경기에서 타율 2할6푼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60타점 84득점을 기록했다. 도루는 38개나 했다. 이 모든 수치는 커리어 베스트'라며 '2024년에는 이 수치를 반복하지 못했다. 어깨 수술을 받으며 정규시즌 마지막 한 달 반과 플레이오프에 결장하게 됐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어 '앤더슨이 주장했듯 어깨 부상은 김하성의 가치를 복잡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는 애틀랜타가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오프시즌에 큰 규모의 FA 영입을 하지 않아 보이는 애틀랜타에는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비록 수술로 인해 상당 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애틀랜타의 전력을 올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매체의 생각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은 공격과 수비에서 미칠 영향으로 영입은 큰 성과로 여겨질 수 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보다 잠재적인 업그레이드된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르시아는 2023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타율 2할1푼8리 OPS(장타율+출루율) 0.625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21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 OPS 0.700 11홈런 60득점 4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적으로 아르시아보다 나은 성적이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2025년 주요 공격 업그레이드로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 오스틴 라일리, 아지 알비스 등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격수는 저렴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며 김하성 영입을 다시 한 번 추천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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