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흑백요리사' 신드롬의 중심,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충북 음성&진천으로 신년 맞이 맛 여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최현석 셰프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어떻게 레스토랑은 놔두고 여기 와 계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오늘은 저녁에 레스토랑 가고, 낮에는 백반기행으로 선생님 봬러 왔다"라고 웃어보였다.
허영만은 "요리로 평생 생활하시는데 음성, 진천에서 뭐 맛있는 걸 대접해야할 지"라며 고민하자 최현석은 "제가 하는 일이 레스토랑 운영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 접하는 게 휴식이자 영감이다. 편하게 선생님이 이끄시는대로 따르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이런 겸손한 자세가 이렇게 최현석 셰프를 만든 것 같다. 그냥 오늘 부담없이 하겠다"라고 했고, 최현석은 "네 열심히 살겠다. 저를 그냥 끌고 다니시라"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하루 30그릇밖에 안 판다는 공무원 맛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가게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들깨수제비와 감자전을 주문한 후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흑백요리사'에 정말 쟁쟁한 분들만 나오던데, 최 셰프는 어떻게 하다 나오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조차 "진짜 그 사람들 어떻게 다 섭외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허영만은 "최 셰프는 어떻게 나오게 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최현석은 "저는 처음에 심사위원일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현석은 "근데 도전자라는 거다. '제가 왜 도전자로 나가야 하냐'라고 물었더니, PD 님이 '최 셰프님은 심사위원보다 도전자가 멋있어 보인다'는 거다. 그래서'그게 더 멋있냐. 그럼 잘하는 사람으로 뽑아달라'라고 그랬다"라고 '흑백요리사' 출연 비화를 전했다.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변화한 점에 대해 "정말 감사한 거 딱 하나는 고객분들이 요리에 관심이 좀 덜 있었는데, ('흑백요리사' 보고) 요리에 관심이 생겨 레스토랑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많아진 게 제일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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