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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8년 첫 우승 이후 지난 2018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미쓰비시컵에서 우승했다. 이후 7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베트남으로서는 최근 두 번의 미쓰비시컵에서 한국 감독의 지도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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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트남에서 열린 1차전 당시 태국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베트남의 SON' 응우옌 쑤언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후반 14분 머리로 선제골을 만든 데 이어, 후반 27분 하프라인에서 태국 수비수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 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2차전 승리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태국도 이른 시점에 반격했다. 전반 28분 베트남 수비 지역에서 나온 실수를 풀럼 유스 출신 공격수 벤 데이비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트남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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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은 꽝하이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햄비분의 발을 맞고 태국 골문 안으로 향했다. 베트남이 다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이번 우승은 숙적 태국의 비매너 플레이를 꺾고 우승한 것이기에 베트남에는 더욱 의미가 컸다. 또한 박항서 감독 이후 잠시 주춤했던 베트남 축구에 김상식 감독이 우승으로 활기를 불어넣으며, 향후 베트남 대표팀에서의 여정도 팬들의 큰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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