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 남성이 친척 회사에서 일을 그만두기 위해 고의로 손가락 4개를 잘라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바스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구자라트주 수랏시에 사는 마유르 타라파라(32)는 최근 피를 흘리며 길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왼손의 손가락 4개는 예리한 것에 의해 절단된 상태였다.
그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친구 집에 가던 중 기절했는데 눈을 떠보니 손가락 4개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범죄 집단이나 이단 종교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주변을 수색했다. 이후 인근 하천에서 커다란 주방용 칼과 잘린 손가락이 담긴 가방을 발견했다.
수상하다고 생각한 경찰은 마유르를 추궁했다.
결국 마유르는 친척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차마 사직 의사를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스스로 손가락을 잘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친척이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가공 회사에서 전산담당 직원이었다.
그는 "시내에 있는 한 상점에서 칼을 구입했고 현장에서 손가락 4개를 자른 후 팔꿈치에 밧줄을 묶어 지혈을 했으며 그런 다음 칼과 손가락을 가방에 넣어 하천에 던졌다"고 시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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