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지금 당장 간다는 말은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올해 여름 손흥민 영입을 목표로 준비에 나설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5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는 4명의 엄청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고려 중이며, 이는 세기의 '빅딜'이 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손흥민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을 선수단 개편의 적기로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뒤처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어느샌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팀이 됐다.
스페인 엘나시오날은 3일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다니 올모의 이탈을 대비해 6명의 대체자 후보를 정했고, 여기에 손흥민이 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던 손흥민의 연봉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FA로 데려올 수만 있다면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게 좋은 조건을 맞춰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엘나시오날은 "손흥민의 연봉은 높은 수준이지만, FA가 되는 손흥민과의 계약이기에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한 달 만에 우수수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 관련 보도가 잇달았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입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시즌이 끝나면 무료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엘골디히탈도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이 아닌 2025년 여름을 영입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을 FA로 내보낼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서 올해나 내년 제 가격을 받고 손흥민으로 이득을 취하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하지 않는다는 반대의견도 나왔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나이로 인해 손흥민을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젊은 자원을 발굴하고 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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