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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특별한 계획은 아직 없다. 단지 적응이 최우선이다"라며 "지금까지 EPL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뛰었다. 매우 젊은 선수이기에 이곳에 적응 할 시간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도 아직 홈페이지 선수단 리스트에 양민혁을 올려놓지 않았다. 등번호도 아직이다. 1군 선수로 활약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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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은 '양민혁은 현재 선수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팬들이 그를 보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2주 동안 토트넘에 있었고, 소식에 따르면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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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의 어려움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간 겪었던 K리그와는 다른 수준을 자랑하는 것도 맞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손흥민도 매 시즌 활약을 장담하기 어렵고, 다른 리그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도 고전하는 리그다. 더욱이 어린 나이에 적응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의심하고 기대감까지 꺾을 이유는 없다. K리그에서 활약 후 유럽 무대에 진출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과 같은 사례도 많기에 리그의 격차가 양민혁의 영입 이유 자체를 폄하할 수는 없다. 이미 일부 영국 언론은 '팬들은 새로운 한국 스타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양민혁이 손흥민이 이룬 것의 절반이라도 이룬다면 환상적인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며, 팬들은 경기장에서 새롭게 부를 이름이 생기길 바란다'라며 우려 대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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