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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직전 3경기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으로 2승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나, 리그 3위인 노팅엄을 상대로는 무너졌다. 반면 노팅엄은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최근 공식전 6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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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에 크리스 우드, 그 밑을 칼럼 허드슨오도이, 모건 깁스화이트, 안토니 엘랑가가 받쳤다. 3선은 엘리엇 앤더슨과 니콜라스 도밍게스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네코 윌리엄스, 무리요, 니콜라 밀렌코비치, 올라 아이나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마츠 셀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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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팀 동료가 이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14분 황희찬은 직접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이후 수비를 속이는 절묘한 접기 동작으로 기회를 노렸다. 황희찬은 직접 슈팅 대신 문전 앞으로 쇄도한 동료 라르센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는데, 라르센은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골문 앞 수비수를 맞추고 말았다. 황희찬으로서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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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이 오히려 전반 종료 전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44분 허드슨오도이가 드리블로 직접 울버햄튼 수비 좌측을 허물었고, 박스 깊숙한 곳에서 안쪽으로 내준 패스를 우드가 그대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노팅엄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노팅엄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 격차를 벌리려고 노력했다. 후반 27분 조타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좌측을 쇄도하던 허드슨 오도이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빼고 공격진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30분 황희찬과 게데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카를로스 포브스, 파블로 사라비아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노팅엄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8분 장리크너 벨레가르드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흘렀다.
노팅엄이 추가골로 경기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역습 상황에서 허드슨오도이가 내준 패스를 측면에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중앙에 타이우 아워니이에게 전달했다. 아워니이는 그대로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0대3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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