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전반 33분 만에 교체당하는 굴욕을 경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가 결국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각) '지르크지가 실망스러운 교체 이후 에이전트에게 세리에A 복귀를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해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로 성장했다. 2022년 볼로냐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볼로냐 시절 활약에 매료되어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지르크지에게서는 기대했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기대 이하의 적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공식전 28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부족한 득점력 문제로 인해 맨유는 지르크지를 매각하고 빅트로 요케레스 등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르크지의 자존심을 꺾었다. 맨유는 당시 전반 4분과 19분에 실점하며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이 지르크지를 전반 33분 만에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아모림은 지르크지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뺏고, 실망한 그는 교체 후 팬들의 환호성까지 들어야 했다. 치욕적인 교체에 지르크지는 곧바로 고개를 떨구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후 아모림은 지르크지의 이른 교체와 라커룸행에 대해 "그가 들어가길 원했고 후반전에 (벤치로) 돌아왔다. 정말 어려운 순간이었고, 그도 인간이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모든 것은 괜찮다. 선택이 정말 힘들었지만, 팀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조롱에 가까운 환호성이였기에 아모림의 말은 지르크지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지르크지의 꺾인 마음은 결국 이적을 위한 결심으로 이어졌다. 컷오프사이드는 '지르크지는 맨유에서의 삶이 매우 형편없으며,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에 따르면 이미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이탈리아 복귀를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AC밀란, 유벤투스, 볼로냐가 지르크지 영입을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리에A 복귀는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지르크지의 맨유행이 한 시즌도 끝나기 전에 실패에 가까워졌다. 굴욕감에 고개 숙인 지르크지는 이미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싶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11년만 이혼' 기은세 "돌싱이란 말 너무 싫어, 이름 앞에 붙으면 불쾌" 폭발 -
조혜련, 전남편·흡연 과거 소환에도 쿨했다 "담배라도 피워야 살던 시절..지금은 노담" -
'이혼' 임블리, 전남편과 관계 고백 "아직도 너무 잘 지내..전우애 있어" -
"딸이 문 쾅 닫고 '어쩌라고' 하면.." 조정석, 눈물 흘린 사춘기 상상
- 1.이정후 충격의 성행위 세리머니! 타 팀서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나왔다…상대 더그아웃 향한 도발→"SF 외야수 트리오 향한 경고"
- 2.'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3.[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4."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
- 5.[오피셜]이강인 韓 축구 최초 역사 썼는데...무개념 팬들이 저지른 충격 폭동, PSG 결국 공식 성명, "책임감 갖고 축제를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