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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몬스터즈는 1회부터 터진 홈런포와 매서운 공격력으로 동아대를 압도했다. 1회 초 정근우는 동아대 선발 투수 정선우를 상대로 777일 만에 홈런을 기록, 더그아웃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서 임상우, 정성훈, 이대호, 김문호까지 4타자 연속 안타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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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몬스터즈는 1회 초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 정선우의 피칭에 발이 묶였다. 5회 초까지 순조롭게 몬스터즈를 잡던 정선우가 임상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이후 고대한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동아대는 곧바로 손힘찬으로 투수 교체하는 초강수를 둬 다시 한번 몬스터즈 타선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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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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