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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단 한 군데도 없기 때문이다. 높은 이적료와 몸값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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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의 수석 통신원인 그레이엄 베일리는 '맨유 구단이 1월 안에 래시포드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할 의향을 가진 구단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을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맨유는 어느 팀으로 래시포드를 임대보내야 궁극적인 이득을 얻을 것인지를 따져보는 중이다. 래시포드도 조건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튀르키예, 미국 등으로는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유럽 빅리그에 남아있길 원한다. 래시포드가 원하는 행선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혹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이다.
그나마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AC밀란이다. 유벤투스나 나폴리 등도 래시포드의 현재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지만, AC밀란처럼 적극적이진 않다.
AC밀란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노아 오카포르를 RB라이프치히로 이적시키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만약 오카포르가 계획대로 이적한다면, 윙어 자리에 공석이 생긴다. 래시포드로 이 빈 자리를 채우고 싶어한다. 물론 완전 영입의사는 없다. AC밀란은 어디까지나 임대 형태로만 원하고 있다. 과연 맨유가 래시포드를 뜻대로 내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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