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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팬은 1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가서 경기를 즐기는데, 경기 결과는 가끔 체크하고 각 구단의 스타급 선수의 활약 정도는 인식하는 사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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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코어 팬, 일반 팬, 라이트 팬 중에는 특정 구단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KBO 리그 전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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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현장에서 종종 들을 때가 있다. 일본에서 KBO리그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국야구만 좋아하는 사람은 코어 팬의 일부일 뿐이다. 대부분 늘 응원하는 NPB 구단이 있거나, 아마추어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다. 야구에 관해 폭 넓게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KBO리그는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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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21년 전부터 일본에서 매년 출판하고 있는 일본어판 KBO 가이드북에는 설문조사 엽서가 있다. 그 회신에는 책은 꼭 구하지만 한국에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고, 인터넷 기사도 안 본다는 독자들도 있다. 1년에 한 번 책을 읽는 것으로 KBO리그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일본인 KBO 팬' 규모는 쉽게 답할 수 없지만 작년 1000만명 관중 중 일본에서 한국 야구장에 방문한 인원수(한국 거주 일본인 제외)는 여러 각도로 따져본 결과 약 1000~1500명(회), 총 관중의 0.01~0.015% 정도로 추정된다. 2만명 관중이라면 평균 2,3명 정도, 수도권 구장이라면 그 숫자보다 조금 더 많을 수 있다.
야구는 경기를 집중해 보고 있어도 이닝 교대, 투수 교체 등 중간중간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는 스포츠다. 2025년 시즌도 한일의 야구팬들이 관중석에서 만나서 교류할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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