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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희준은 영화 '보고타'를 찍으며 콜롬비아에서 촬영하며 깊은 우정을 쌓은 관계. MC장도연이 "두 분이 이 영화 전에는 어떤 인연이 없었나?"라고 묻자 이희준은 "진선규를 통해 송중기를 들어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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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저는 그 연기 스터디 모임이 좋다. 제가 연기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그 모임이 저에게 너무 큰 새로운 생각을 주더라"라며 "예를 들면 제가 출연했던 '뿌리깊은 나무' 대본을 뽑아와서 현대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연기해보자고 한다거나 즉흥으로 연기를 해보기도 한다. 형들이 만든 커리큘럼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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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은 "모임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고 있따. 현재 20명으로 막고 있다. 손석구가 대기 1번이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영화 '늑대소년' 같은 경우는 주변에 늑대가 없는데 어떻게 준비했느냐"라고 물었고, 송중기는 "처음에 거절했다. 나도 주인공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였는데 거절하면서 뒷골이 서늘했다.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정확히 한달 뒤에 다시 저한테 왔다. 대본을 다시 보는데 '미쳤다 왜 이걸 거절했지?' 거절했으면 어쩌나 소름 돋더라"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그때 구원자를 한분 만났다. 국내 최고 마임 연기의 대가 이준혁 형님에게 마임을 배웠다. 서울대공원도 찾아가 늑대를 관찰했다. 늑대가 먹이를 그냥 먹지 않더라. 머리를 곧추 세우고 특유의 행동이 있더라. 그때 전 대사가 없으니까 촬영 중에 '대사 맞춰 보자'고 상대역 보영 씨를 많이 놀렸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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