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매일경제 면접에서 자소서 실수로 떨어진 사연을 전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현무는 언론사 지원 당시의 다양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뉴스에서 농담하는 미국 스타일의 방송을 꿈꿨지만, 한국에서는 보도와 예능 사이의 중간지점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일보와 YTN에 동시 합격했지만 결정을 미루고 두 군데를 일주일 간격으로 경험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에서의 첫 출근 경험을 언급하며 "신입사원으로 편집국장님과 술을 마셨는데, 허벅지 위에 토를 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YTN 출근 첫날에도 모습을 보였던 그는 "두 언론사가 모두 제가 양쪽을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YTN을 선택, 3년간 근무했다.
전현무는 매일경제 합격 후 최종 면접에서의 실수도 털어놨다. "면접 당시 사장님이 '전현무 씨, 여기가 동아일보인가?'라고 물어보셨다. 알고 보니 자소서에 회사 이름을 동아일보로 잘못 적어낸 것이 문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진짜 큰 실수를 했구나 싶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난처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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