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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4세 청년 남성 중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사람은 대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에 비해 모든 조사시기(1995-2020년)에서 자살률이 6.1~13배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경제적 격차가 자살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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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한국의 자살률이 계층 간 격차가 크고, 특히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높게 나타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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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기명 교수는 자살을 개인의 정신 문제로 보는 것을 넘어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정신적 고통과 자살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자살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정신 문제로 보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경제적 불리함이 실패의 낙인이 되고 정신적 고통으로 강하게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완충의 장치들이 동반되어야 한다.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은 가난, 전세사기 등 사회적 위기와 정신건강 문제를 분리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 사회적 취약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살의 격차를 줄이고, 전반적인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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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사회의학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Social Science and Medicine'에 '자살률 증가와 감소시기 자살불평등의 변화: 1995-2020년 한국의 상황'(Changes in suicide inequalities in the context of an increase and a decrease in suicide mortality: The case of South Korea, 1995-2020)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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