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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윌슨은 1대 '캡틴 아메리카'였던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의 절친이자 든든한 동료로서 그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인물이다.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스티브 로저스의 곁에서 활약해 온 그는 사상 최대의 전투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세상을 지켰고, 이후 캡틴의 자리를 내려놓게 된 그에게 방패를 물려 받으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출발을 알려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원작인 마블 코믹스 속 캡틴 아메리카와의 놀라운 싱크로율 역시 샘 윌슨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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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캐릭터 계승 서사를 두고 외신들은 "샘 윌슨은 스티브 로저스의 뒤를 이어 방패를 잡았고, 뛰어난 능력은 물론 정의와 평등을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다. 육체적인 힘에 국한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도덕성을 지녔다"라며 마블 사상 가장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히어로가 탄생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제 새로운 세대가 왔다.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캡틴 아메리카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그가 이끌어갈 또 다른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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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느 작품보다도 캐릭터 설정과 탄생에 탄탄한 서사를 갖춘 영화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처음 등장한 이후, 첫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히어로 '팔콘' 역으로 활약해온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하며 지금껏과는 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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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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