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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석(이재원)은 천승휘가 송서인이었던 시절부터 몸종이자 공연단의 행수로 그를 위해서 이름까지 버린 의리의 아이콘이다. 청산유수의 말빨과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천승휘와 '찐친' 바이브를 선보이며 톡톡히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매사에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천승휘를 걱정하며 살뜰히 보필하고 있는 만석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범상치 않은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더하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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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옥태영의 또 다른 식솔인 도끼(오대환)는 막심의 동무이자 노비 동료로 범상치 않은 순박함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막심의 애정 어린 하대(?)에도 허허실실 웃는가 하면 다소 부족한 눈치를 독보적인 유쾌함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넘치는 인간미가 돋보인다. 막심을 향한 일편단심과 옥태영을 향한 충성심으로 똘똘 뭉친 듬직함이 많은 이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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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천승휘가 성윤겸으로 위장해 성씨 가문에 들어오게 되면서 만석까지 식솔들과 한대 모여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랑했다. 마치 원래 알던 사이인 듯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일명 '노비즈'의 티키타카에 호응이 쏟아진 가운데 위험천만한 부부생활을 시작한 옥태영과 천승휘의 사기극에 이들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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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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