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2' 출연 배우들의 논란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병헌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인 만큼,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다만 SNS 활동은 개인의 영역이다 보니 뭐라고 말할 수가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전편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즌1에서 프론트맨으로 활약을 펼친 이병헌은 시즌2에서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게임에 참가했다.
극 중 트렌스젠더 현주 역을 맡은 박성훈은 지난 3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로 만들어진 일본 AV 포스터를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약 1분 만에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박규영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시즌3의 스포가 될 만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이병헌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만약 '오징어 게임2'가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 아닌, 모르는 작품이었다면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이 프로젝트가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좋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SNS는) 사실 각자의 활동이지 않나. 너무나 개인활동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공개됐으며, 2025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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