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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트넘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모든 추측은 종식됐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오는 2026년까지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찝찝함은 남았다. ESPN의 주장대로라면 구단의 전설인 손흥민에게 장기계약에 대한 어떤 의사도 묻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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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69골을 넣고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업적을 세웠지만, 여전히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들지 못했다. 손흥민 커리어의 유일한 오점이 바로 트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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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EPL 팀의 주장을 맡은 순간부터 많은 발전을 이루고,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책임감도 필요하다. 때때로 힘들지만,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요구해야 한다"며 "좋지 않은 시기를 겪을 때마다 항상 '바닥을 찍고, 반등할 시간이 온다'라고 생각한다. 나쁜 시간을 보내면 다시 좋은 시간이 올 것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게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는 왔다. 오는 9일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EFL 준결승을 치른다. 리버풀을 잡는다면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결승전 상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는 아스널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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