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해 12월 8일 네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렸던 뮤지컬 '랭보'가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한 앵콜 공연으로 약 두 달여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랭보'와 당대 시인의 왕으로 불린 '폴 베를렌느'의 시를 아름다운 음악과 담아낸 뮤지컬 '랭보'(연출 성종완·작곡 민찬홍)는 지난 네 번째 시즌을 성공으로 이끈 배우들과 더불어 랭보 역의 윤승우, 베를렌느 역의 안재영, 들라에 역의 박영빈 등 총 세 명의 뉴 캐스트 배우들을 추가해 앵콜 공연을 확정하였다.
2018년 초연 당시 국내 공연 개막과 동시에 43일 만에 해외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달성한 글로벌 뮤지컬 '랭보'는 초연부터 매 시즌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 대중성, 화제성을 모두 갖춘 작품임을 입증했다. 2022년 12월에는 글로벌 콘텐츠 구축을 위해 세계 시장 1위의 전문 영상 콘텐츠 번역 기업 아이유노글로벌 번역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라틴 스페인어 등 총 7개 다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온라인 송출을 진행해 글로벌 뮤지컬 및 공연 영상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네 번째 시즌에는 대학로 최초 팝업스토어 개최, 객석 내 다국어 자막 서비스 지원 등 아르튀르 랭보의 탄생 170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더하여 매 회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했다. 이에 관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앵콜 공연으로 감동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랭보' 앵콜 공연은 네 번째 시즌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뉴 캐스트로 윤승우, 안재영, 박영빈이 합류해 한층 더 다채롭게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12명의 배우들이 새롭게 만들어 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며 '바람 구두를 신은 사나이'라 불리던 천재 시인 '랭보'역에는 삼연과 사연에서 본인만의 독보적인 '랭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박정원과 사연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손유동, 김리현 배우가 앵콜에도 함께한다. 그리고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디어 에반 핸슨'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 윤승우가 새로운 랭보로 참여하여 기대를 모은다.
'랭보'와 함께 시를 쓰며 그의 여정에 동행했던 프랑스 시인의 왕, '폴 베를렌느'에는 두 번 이상 '랭보' 공연에서 '베를렌느'를 연기하며 네 번째 시즌의 성공을 이끌었던 베테랑 배우 김재범, 김경수, 김지철이 앵콜 공연에도 어김없이 참여한다. 여기에 최근 연극 '보이즈 인 더 밴드'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영이 새롭게 합류해 극의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랭보의 순수한 어린 시절을 함께하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는 친구 '들라에' 역에는 네 번째 시즌에서 순수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물들인 송상훈, 문경초, 신은호가 모두 참여하는데 이어 연극 '보이즈 인 더 밴드'에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캐릭터 '버나드'로 대학로 마니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영빈이 함께하여 앵콜 시즌을 이끌 예정이다.
감미로운 선율과 감성적인 무대, '아르튀르 랭보'와 '폴 베를렌느'의 서정적인 시로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뮤지컬 '랭보'의 앵콜 공연은 오는 2월 19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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