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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영위원회는 "협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며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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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축구계에 보다 성숙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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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영위는 "그동안 관련 규정에 위배됨이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선거 준비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선거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법원 결정 내용을 존중하며, 결과적으로 선거일정 진행에 차질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며 새로운 일정을 공고했다. 선거인단이 새롭게 꾸려진다.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회장 17명, K리그1 대표이사 12명, 전국연맹 회장 5명 등 총 34명의 대의원과 추첨으로 선정하는 각급 선수·지도자와 심판 160명 등 19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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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었던 1955년 1월 13일생인 허정무 후보의 70세 미만, '나이 제한'도 소급 적용되기로 했다. 선거 규정에는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이어야 한다. 선거운영위는 "선거 일정의 변경이 선거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강하여 진행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므로 이미 등록된 후보자들의 선거후보 자격은 선거일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거가 제대로 실시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었다. 허정무 후보는 선거 일정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즉각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 선거운영위원들의 전원 사퇴도 요구했다. 허정무 후보 측은 "근본적인 해결없이 급하게 선거일을 정해 놓고 통보하는 식의 결정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23일 선거일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대로면 가처분 신청을 또 낼 수밖에 없다"고 발끈했다. 신문선 후보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위탁을 주문했다.
결국 선거운영위원회 전원이 사퇴하며, 회장 선거는 또 한번 요동쳤다. KFA는 '선거운영위원회의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추후 회장선거 진행의 전반적인 관련사항을 논의해 다음주 중 다시 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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