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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재계약 대신 기존 옵션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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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역시 공식 멘트로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나는 팀을 사랑하고,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1년 더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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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에 대한 존경심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손흥민은 올해 33세가 됐다. 노쇠화로 인한 논란이 있다. 이 부분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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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년 연장 옵션 발동 역시 '간보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바르셀로나가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후, 토트넘은 뒤늦게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보고, 향후 이적료에 대한 계산을 위한 조치일 공산이 높다.
현지매체에서는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다시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면, 1년 연장 옵션 발동까지 늦게 할 이유가 없다.
결국 토트넘은 레비 회장의 철저한 계산에 따른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올 겨울 이적시장은 아니지만, 올 여름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올 수 있다.
즉,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 오퍼 논란이 나올 때부터 그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관심이 거의 없었다.
토트넘의 이중적 행동이다. 손흥민의 플랜 B 찾기다. 파리 생제르망(PSG)의 윙어 랜달 콜로 무아니가 있다.
유럽축구 전문가 그레엄 베일리는 9일(한국시각) 축구전문매체 TBR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토트넘이 랜달 콜로 무아니와 개인 합의를 거의 했다. 손흥민에게 재앙이 될 수 있는 약속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에는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 윙어 이고르 파이샹의 영입 보도도 있었다.
축구전문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의 팀내 입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선수인 페예노르트 윙어 이고르 파이샹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 도니얼 말렌도 등장했다. 축구전문매체 풋붐은 10일 '토트넘이 윙어 영입에 관심이 많다. 도르트문트의 핵심 윙어 도니얼 말렌을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윙어 찾기에 혈안이다. 손흥민에 대한 재계약 오퍼는 외면했다. 1년 연장 옵션 발표도 늦었다. 토트넘의 노림수는 너무나 명확해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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