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성매매 광고 명함을 발견해 충격을 받았다.
이 여성은 자신과 재산 분쟁을 하고 있는 언니가 만들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먼터우거우구에 사는 50대 여성 '리'는 주거지에서 자신의 이름, 전화번호, 포토샵으로 눈을 가린 사진이 적힌 성매매 광고 명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광고 명함에는 '하루 24시간 서비스, 시간 무제한으로 만족스러울 때만 지불' 등의 내용과 음란하고 외설적인 단어가 함께 적혀 있었다.
리씨는 "이 명함이 주거용 건물의 복도와 벽, 가로등 기둥에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집 소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언니가 만든 것이라고 의심했다.
다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내놓지 못했다.
그녀는 "모르는 많은 남성들이 명함을 보고 수시로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만약 살아 있었다면 분노했을 것"이라며 "나는 이제 온라인에서 유명인이 되었다. 나와 언니 중 누가 더 부끄러워해야 할까"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거리에 부착된 명함을 모두 치우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네티즌들은 "실제 언니가 했다는 게 확실한가?", "돈과 재산 때문에 가족관계가 사라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남성들에게 언니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라"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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