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뉴진스의 하니가 불법체류 신고를 당한 가운데 현재 호주 출국설에 돌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10일 법무부 서울출입국 외국인청 조사과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뉴진스 하니의 불법체류 신고가 들어온 것에 대해 "당사자간에 고용 관계가 정리되는대로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니는 한국인이 아닌 호주, 베트남 이중국적자로 국내에 계속 체류하면서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E-6비자' 연장이 필요하다.
익명의 시민이 하니를 불법체류자로 신고한 배경에는 하니를 포함한 뉴진스가 지난 11월 말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본인들이 주장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인 12월 13일, 외국인 등록증을 반납해야하는데 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하니는 기존 어도어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았고, 그동안 어도어에서 잡힌 구체적인 스케줄을 이행한다는 발언이 있었기에 2025년 1월에 비자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아직은 문서적으로 실제적인 불법 체류 기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팬들 사이에서 하니가 호주로 출국했다는 설이 돌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어도어에 하니의 출국 여부를 문의 했으나 "어도어에서 기존에 구체적으로 잡힌 스케줄을 소화한 뒤라 현재는 멤버가 어디 있는지 알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동안 어도어 스케줄 소화하기에 실무자들을 통해 동선 확인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도어에서는 비자 갱신에 대한 준비를 모두 다 해 놓은 상태"라며 "하지만 멤버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광고계에서 뉴진스 광고가 끊기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그 또한 어도어에 확인하려고 했지만 어도어에서는 소속 가수 보호 입장을 밝히며 입을 꾹 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자 갱신이 급한 하니 입장에서는 어도어와 결별을 선언하고 비자 연장을 요청하기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부담스러운 상황. 하니가 만약 출국한게 사실이라면 새 소속사에서 비자발급을 받더라도 2~3개월이 소요되는만큼 추후 활동을 지켜봐야할 일이다.
한편 뉴진스는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며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반면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비자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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