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겼지만 보완할 점이 많았다."
정관장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서울Kixx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3, 25-27, 25-22, 20-25, 15-12)로 승리했다. 3위 정관장은 9연승을 달리며 13승6패 승점 36점으로 2위 현대건설(14승5패 승점 43점)에 승점 7점 차를 기록했다. 9연승은 정관장 구단 창단 후 최다 연승.
메가가 화력이 빛을 봤다. 40.14%의 점유율을 가지고 간 가운데 33득점 공격성공률 54.25%를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코트를 맹폭격했다. 부키리치의 공격성공률이 28.21%에 그친 가운데 메가가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또한 박은진과 정호영이 블로킹 9개를 잡아내는 2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를 잡으며 구단 최다 연승을 달성했지만,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마냥 웃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겼지만, 보완할 점이 많았다"고 운을 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고 감독은 "전체적으로 오늘 우리팀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안 나왔다. 전체적으로 다 안나왔다. 연습할때 하지 말자고 했던 게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긴 건 잘했지만, 오늘은 반성을 해야할 거 같다. 그렇게 경기를 하면 감독 탓이다. 반성을 많이 해야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부진했던 부키리치에게도 탓을 돌리지 않았다. 고 감독은 "배구는 팀 스포츠다. 부키리치가 문제가 아니다. 부키리치가 안 되면 잘 만들어서 경기를 끌고 가면 되는데 돌아가면서 엉뚱한 부분이 나왔다. 부키리치가 오늘은 부진했지만 잘했을 때도 있다. 오늘 안되다보니 부각되는 거 같다"라며 "전체적으로 리듬을 찾게 훈련을 해야겠다"고 짚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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