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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관계자는 김도영과 연봉 협상과 관련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어느 정도 대우는 해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구단은 그런 생각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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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0일 2025년 연봉 중재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 구단 및 선수는 없었다'고 알렸다. 적어도 KIA와 김도영 사이에 진통은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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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로 맹활약하며 리그 MVP를 차지했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30홈런-3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 등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상을 휩쓸었다. 올해 연봉 5억원설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긴 하다.
KIA 프런트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만큼 선수단에 적정한 보상은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도영에게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말에는 정규시즌 MVP 외에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가치까지 포함돼 있다. 적정한 보상은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 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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