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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프로야구에서 40대 선수는 10명 정도다. 올해 4명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프로선수로서 황혼의 나이인 불혹에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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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언저리까지 왔다는 건 프로선수로 성공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기록이 발걸음을 붙잡는다. 오랫동안 레코드북에 남을 기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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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우타 내야수 나카지마 히로유키(43)가 지난해까지 거둔 성적이다. 통산 '2000안타'까지 72개, '1000타점'까지 5개 남았다. 펄펄 날던 전성기라면 금방 채울 수도 있는 기록이다. 그러나 몸이 예전같지 않다. 더구나 현재 무적 신분이다. 올 시즌 뛸 팀을 찾을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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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반전 드라마는 없었다. 15경기에 출전해 13타수 무안타. 처참하게 무너졌다. 부상 때문에 짧게 끝났다. 배트 스피드가 느려지고 정타를 만들기 어려웠다. 소속팀 주니
2001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출발했다. 신인 드래프트 5순위 지명을 받고 출발했다. 입단 4년차인 2004년, 주전 유격수로 도약했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선배 마쓰이 가즈오(50)의 빈자리를 차지했다. 그해 퍼시픽리그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 풀이닝 출전해 '27홈런-90타점'을 기록했다. 리틀 마쓰이의 후계자다웠다.
2009년엔 144경기 전 게임에 나가 안타(173개)-득점(100개)-출루율(0.398) 1위를 했다. 2011년, 퍼시픽리그 유격수로는 최초로 '100타점'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2013년, 더 높은 무대를 찾아 메이저리그로 날아갔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년-650만달러에 계약했다.
도전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시범경기부터 부진해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는 세이부가 아닌 고향팀 오릭스 선수가 됐다. 2019년 요미
은퇴의 기로에선 나카지마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올까. 미일통산 '197승'을 기록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37)처럼 말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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