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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토마스 해리건 기자는 '아다메스의 가세로 자이언츠의 라인업은 큰 도움을 받겠지만, 그들이 강팀으로 가득찬 NL 서부지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싶다면 작년 영입한 FA 거물 이정후가 한 단계 올라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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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23년 12월 포스팅 협상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했다. 역대 아시아 출신 야수로는 당시 최고 몸값 기록이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투포수를 제외한 야수 중에서도 최고액 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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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정후는 개막전부터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하며 적응해 나갔다. 하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잃은 채 첫 시즌을 마감했다.
해리건 기자는 '그는 부상 이전 상당히 우수한 컨택트 기술을 보여줬다. 헛스윙 비율이 9.6%, 삼진율 8.2%, 정타율(square-up rate) 37.1%였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지표들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158타석에서 타율 0.262, 장타 6개, 2홈런에 OPS는 0.641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정후는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스프링트레이닝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당초 12월 나갈 예정이었지만, 캘리포니아주 LA 지역의 대형 산불 여파로 하루 늦춘 13일 라스베이거스를 경유해 애리조나로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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