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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숏컷으로 정재형의 집에 입장한 송혜교. 정재형은 "네 얼굴이 해듬이 얼굴보다 작아. 너무 오랜만이야.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송혜교는 "지금 새로 하는 작품 때문에 머리도 커트로 잘랐다. 전 아직 어색하다"고 토로했다. 정재형이 "아니다. 너무 잘 어울린다. 아기 같다"고 극찬했지만 송혜교는 "아기 같을 리가"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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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예전엔 정말 아기였다면 지금은 되게 편안해 보인다. 아까 들어오는데 되게 편해 보여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송혜교는 "요즘에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 되게 편해 보인다고. 많은 일들도 살면서 좋은 경험들도 많이 했고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들도 있어서 행복한 경험들도 있었고 여러 가지 경험들을 다 해서 인생 공부를 잘한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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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이후 작품 반경이 넓어졌다는 송혜교는 "작품을 다양하게 장르로 갔더라면 보시는 분들이 '송혜교는 맨날 저런 거 해' 이렇게 느끼지 않으셨을 텐데 그런 걸 연이어서 했던 거 같다. 그렇다보니까 저도 그렇고 보시는 분도 그렇고 재미가 없는 것"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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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재형은 "서른에 중국 가서 고생했던 것들이 다 복을 받나 보다"고 말했고 송혜교는 "저 복 받을 때 좀 됐다 이제. 받을 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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