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12일 첫 방송된 ENA의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에서 가수 진원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뜻깊은 근황을 전했다.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한 커버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 회부터 화려한 참가자들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로 주목받았다. 특히 1라운드에서 펼쳐진 '1대1 부스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TOP 리스너'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앞에서 실력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커버 1세대'로 불리는 그렉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소울 넘치는 창법으로 열창하며 실력을 과시했지만, 이석훈으로부터 "애드리브가 과하다"는 냉철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그렉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2008년 히트곡 '고칠게'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던 가수 진원도 오랜만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성대결절과 후두염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경제적인 이유로 배달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진원은 "노래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며 故김광석의 '거리에서'를 커버했다. 해당 무대는 청중과 심사위원 모두를 몰입하게 했고 이석훈은 "노래를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진심 어린 심사평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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