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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 중원은 미켈 메리노,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위리옌 팀버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라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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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달롯의 퇴장 이후 이어진 프리킥 기회에서 바인드르의 선방이 그대로 박스 안에 떨어졌고, 마갈량이스가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데 리흐트를 맞고 굴절된 공은 맨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으며 연장에 돌입했다. 다만 아스널은 수적 우위에도 바인드르의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1번 키커가 성공했지만, 2번 키커에서 운명이 갈렸다. 하베르츠가 나선 아스널은 실축한 반면,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 모두 3, 4번 키커가 성공했고 맨유의 5번 키커 조슈아 지르크지가 라야를 완벽히 속이고 성공하며 웃을 수 있었다.
맨유와 아스널 선수단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페널티킥 선언 이후 난투극이 발생했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하베르츠에게 머리를 들이받는 등 선수 통제에 실패한 구단들이 벌금을 포함한 징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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