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강남 클럽에 왔다는 거짓 정보를 퍼뜨린 영업 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강남 클럽에서 술값 3000만원을 지불했다는 허위 내용을 퍼뜨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직원들은 지난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이 강남 클럽에 방문해 술값 3000만원을 냈다'는 내용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즉각 대응에 나섰고,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고소장에서 "이들의 글이 손흥민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내는 소속사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며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FA컵 3라운드에서 잉글랜드 5부리그 팀 탬워스를 상대로 시즌 7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연장 승부 끝에 3대0으로 탬워스를 제압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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