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숏폼 드라마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가 실버 세대의 현대사회 적응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GB성암아트홀에서는 '펄스픽(PulsePick/이하 '펄스픽') 미디어 론칭 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윤현민, 정혜성을 비롯해 차선우(B1A4 '바로'), 지우, 송병근, 데니안(GOD), 김기현과 이정섭, 이홍래 감독, 안용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펄스픽'은 2024년 6월에 설립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숏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펄스클립(PulseClip)'의 플랫폼. '펄스픽'의 '펄스(Pulse)'는 대중들이 원하는 트렌드와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을 의미하고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픽(Pick)'은 가장 적합한 콘텐츠를 선택해 제공하는 과정을 뜻해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약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소프트 론칭에 나선 상태이기도 하다.
이날 자리에서 공개된 작품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는 45년생 배우 김기현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배우고 적응하며 부딪히는 노년 세대의 모습을 유쾌한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기현은 "섭외를 받았을 때 당황하기도 했다"며 "요즘 나를 찾는 사람이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대본을 읽으며 내가 느꼈던 당황스러움과 변화하는 시대의 충격이 맞닿아 있어 공감됐다"고 전했다.
이어 키오스크 장면을 가장 공감이 갔던 에피소드로 꼽았다. 김기현은 "현금을 쓰던 세대라 카드 사용도 적응이 힘들었는데 키오스크를 만나면 정말 화가 난다"며 웃었다.
숏폼 연기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에 순발력이 요구되지만 새로운 도전에 감사하며 즐겁게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SNL 코리아'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사회적 풍자에 관심을 가져온 안용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노인 세대와 급변하는 사회의 간극을 코믹한 터치로 풀어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작년부터 은퇴자가 급증하며 실버 세대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이야기를 소재로 삼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용진은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 김기현 선생님과 SNL 명품 크루들의 케미는 이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며 특급 카메오의 출연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는 단순한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해 노년 세대와 현대사회의 충돌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김기현은 "계산된 복선 없이도 순발력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작품"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당 작품은 '펄스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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