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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정관장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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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행원 185명을 비롯한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기업은행은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빅토리아가 41득점을 따내며 승부를 파이널로 몰고 갔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무너지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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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김호철 감독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올스타휴식기 때 체력 회복과 휴식에 중점을 뒀는데, 아직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고 평했다.
첫 선발출전 경기를 치른 이소영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은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아직은 이소영답지 않다. 차츰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이소영과 육서영, 황민경을 상황에 맞춰서 기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날 현장에는 빅토리아의 아버지가 경기를 관람했다. 김호철 감독은 "지난번에 (천)신통이 부모님이 오셨었는데, 그날도 5세트 가서 졌다. 빅토리아 아버지도 내일 출국하시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아쉽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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