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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행사에 앞서 제주항공 희생자를 추모했다. 전원이 기립해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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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섭 대표이사는 "2024년은 여러 악재 속에서 성과와 성적을 거뒀다. 그에 비해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 아쉬움과 질타를 그냥 넘겨선 안 된다. 잘 헤아려 변화 혁신 밑거름으로 삼아야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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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리 스스로도 다른 구단의 선수들과 같은 목표와 눈높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명문 팀의 자세를 가지고 플레이하고 모든 것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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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은 "시장처럼 시끌벅적 왁자지껄한 더그아웃은 끈끈한 팀 이상의 팀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경기에 나가지 않아도 목청껏 응원해 팀을 하나로 묶어달라. 덕아웃 활력은 경기장 동력으로 이어진다. 모두 편견없이 지켜보겠다. 경기에 나갈 자격은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선수다"라고 말했다.
주장 양의지는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이 크다. 2024년 열심히 했지만 많은 분들에게 질타받고 욕도 많이 먹었다. 그 많은 아픔 속에 우린 2025년 강해져 있을 것이다. 새로운 유니폼입고 두산베어스 역사를 만들어갈 한 페이지를 넘기는 것 같다. 2025년 잘 이끌어서 프런트와 코치님들 선수들 소통 많이해서 주장으로서 이끌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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