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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입을 올리는 부자 구단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오타니 쇼헤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작년 12개 일본 기업의 광고 매출이 약 7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냈다. 순전히 오타니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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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가 기준으로 오타니에 이어 다저스 내 연봉 2위는 FA 시장에서 5년 1억8200만달러에 계약한 블레이크 스넬이다. 그는 총액 중 지급유예분 6600만달러를 2035년부터 12년에 걸쳐 나눠받는다. 이에 따른 AAV 현가는 3173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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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윌 스미스가 1224만달러, 1루수 프리먼이 2700만달러, 3루수 맥스 먼시가 1200만달러, 유격수 베츠가 3041만달러이고,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가 1700만달러, 중견수 토미 에드먼은 1327만달러,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1936만달러, 그리고 지명타자 오타니가 4610만달러이다.
김혜성은 KBO리그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새롭게 도전하는 입장이다. 오타니, 베츠, 테일러와 몸값을 비교하는 건 무리다. 오타니의 AAV는 김혜성의 11배나 된다. 앞으로 3년 또는 5년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향후 몸값은 천차만별로 갈린다.
김혜성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출국 인터뷰에서 생존 경쟁에 필요한 것이 뭐냐고 묻자 "그냥 야구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보다 더 잘하고 그냥 잘하는 수밖에 없다. 작년의 저보다 더 잘해서 팀에 도움 돼야 한다. 내 장점을 살리고 싶다. 첫해는 도전하는 자리다.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장점을 내세워서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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