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북런던더비, 히샬리송이 돌아온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1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격돌한다. 풋볼런던은 '북런던더비에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또다른 공격 옵션 하나를 더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간 결장했던 '손흥민 절친'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복귀가 유력하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섰다. 그가 나선 경기에서 토트넘은 5승1무1패로 강했다.
히샬리송이 복귀했지만 토트넘은 지난 12일 5부리그 탬워스와의 FA컵 원정 연장 혈투에서 또다른 윙어 티모 베르너를 잃었다. 이번에도 햄스트링 부상이다. 비리그 팀을 상대로 예기치 않은 120분 전쟁을 펼치며 출전선수들의 체력이 방전됐지만 아스널 역시 맨유를 상대로 핵심 선수를 총동원해 120분. 승부차기 혈투까지 펼친 끝에 석패한 만큼 양팀의 상황은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경기중 쓰러진 후 뇌진탕 증세를 보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아스널전에 나서지 못한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프레이저 포스터를 비롯해 데스티니 우도기, 세르히오 로메로, 벤 데이비스, 미키 판더펜,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까지 무려 9명의 선수가 부상중이다. 북런던 더비에 가용한 1군 스쿼드는 손흥민, 양민혁을 포함해 18명이다. 리버풀전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 루카스 베르발을 선발로 낼지, 탬워스전에 나섰던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를 선발로 낼지도 관심이다.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데뷔전, 탬워스와의 FA컵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폭풍선방과 함께 2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21세 체코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는 골키퍼들의 줄부상 속에 아스널전,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이 유력하다. 수비진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풋볼런던은 킨스키를 비롯 선발 라인업 5명의 변화를 예고했다. 선발 라이트백으로 최근 공수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드로 포로, 센터백은 리버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라두 드라구신과 멀티플레이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18세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 레프트백은 제드 스펜스의 기용을 점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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