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건강한 마인드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원영과 안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원영은 '럭키비키' 밈으로 유명하다. 장원영은 월드투어 중 스페인의 유명 빵집을 갔는데 바로 앞에서 빵이 다 팔렸고, 조금 더 기다리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는 말에 "럭키한 비키잖아"라고 했던 일화를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이후 팬들은 '럭키 비키' '원영적 사고'라며 장원영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칭찬했고, 대기업 세미나에서 사용할 만큼 유명한 밈이 됐다.
장원영은 "자기합리화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그 안에서 감사함을 느끼는 거다. 저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아왔다. 나쁜 일이 있을 때 나쁜 상황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 다음의 일들을 생각했다. 나쁜 일에 고립된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22세 어린 나이이지만 벌써 데뷔 8년차가 됐다. 그는 "저는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이 일을 하다보면 타의에 의해 하게 되는 일이나 듣는 말이 많다. 장원영으로서는 다른 일을 하고 싶을 수도, 그 말을 안 듣고 싶을 수도 있는데 그때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고민이다. 그래서 찾은 해결책은 간단하다.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주체적으로 살면 그 순간이 해결된다. 크게 신경 안 쓰인다"고 전했다.
장원영은 자신을 괴롭혀왔던 사이버 렉카나 악플에 대한 심경도 전했다.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장원영에 대한 가짜 뉴스를 유포해왔던 탈덕수용소에 대한 응징을 시작했다. 미국 법원으로부터 정보제공명령을 받아 미국 구글 본사에서 탈덕수용소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 민형사상 소송에 나선 것. 결국 탈덕수용소는 장원영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았다. 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2억 10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장원영은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저에 대해 지극히 일부만 담은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사실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 잘못한 부분은 받아들이고 고쳐나가고, 너무 큰 시련이 닥쳐도 굴복하지 않고 다음 스텝을 가면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상없는 고통은 없다는 말을 가슴에 지니고 연예계 생활에도, 장원영의 인생에도 임하고 있다. 그 뒤에 보상이 없더라도 믿는 것 만으로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22세이지만 초월적인 말을 한다"고 감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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