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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는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7년,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니혼햄에서 7년,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8시즌을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로 갔다.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는 히로시마 카프,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는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8시즌을 뛰었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는 라쿠텐 이글스에서 10시즌,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2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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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도모유키는 2013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1순위 지명으로 입단해 12년을 던지고 꿈을 이뤘다. 지난해 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1300만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 시스템이 아닌 FA로 이적했다. 우완 아오야기 고요는 한신 타이거즈에서 9년을 보내고 메이저리그 팀을 찾고 있다.
1m83-89kg, 우투좌타. 최고 시속 153km 빠른공을 던진다. 고교 시절에 통산 45홈런을 때렸다. 자연스럽게 오타니를 떠올리게 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9개 구단이 그를 눈여겨보고 영입 경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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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출신인 모리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세이부 라이온스 주니어 팀에서 뛰었다. 고교시절에 투수, 3루수, 유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가 롤모델이라고 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도루왕에 오른 유격수다. 투수로는 제이크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을 꼽았다.
오클랜드는 모리이를 마이너리그에서 투수 겸 야수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리이는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에 관심 많았다. 메이저리그를 머리에 그리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이었던 다른 일본인 선수와 달리 모리이는 마이너리그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하고 인정받아야 한다.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가 지난한 과정을 통과해 최고 무대에 오를 수 있을 지 누구도 알 수 없다. 계약은 어디까지나 시작일뿐이다.
오타니는 하나마키히가시고 졸업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계획했다. 일본프로야구를 건너뛰고 메이저리그 직행을 추진했다. 니혼햄은 먼저 오타니를 신인 1순위로 지명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모리이는 다른 일본인 선수와 다른 길을 선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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