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준호가 후배 이이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준호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이경은 얄미울 정도로 본인 역할을 잘 해낸다"며 "워낙 순발력이 좋아서 연기적으로 막힘이 없다"라고 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설 연휴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후속작이다.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전편에 이어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준호는 극 중에서 국정원 국장 덕규 역을 맡을 맡았다.
정준호는 전편에 이어 2편에서도 이이경과 환장의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그는 이이경에 대해 "본인의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잘 나오는 것 같다(웃음). 타고난 기질인가. 뭔가 부산스럽게 왔다 갔다 하긴 하는데, 본인이 맡은 역할은 제대로 해낸다. 그런 모습이 얄밉기도 하다"며 "또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이경은 예능적으로 순발력이 좋고 막힘이 없지 않나. 1편 때부터 보이지 않는 애드리브 경쟁을 했다(웃음). 제가 애드리브를 한 번 치면, 이이경은 그걸 배로 받아서 쳐준다. 어쩜 그렇게 아이디어가 샘솟는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이경은 1편 홍보 당시 정준호의 무릎에 앉아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정준호는 "(2편을) 촬영하면서도 그 짓을 엄청 하더라(웃음).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것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형들한테 엄청 싹싹하다. 그런 모습이 귀엽다.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친구라 그런지 어딜가나 대범하고 주눅들지 않아한다"며 "이이경은 마치 멀티 플레이어 같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까지 다양한 재주가 있는 친구다. 나중에 밥상 위에 김치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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