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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수단은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오키나와로 넘어가기 전인 다음 달 19일 한국으로 먼저 귀국한다. KIA 선수단은 미국 왕복 항공권 모두 비즈니스석으로 발권했다. KIA에 확인한 결과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은 1명당 약 700만원으로 선수단 60명의 총액을 계산하면 약 4억2000만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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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O 구단은 달러 환율이 높아지면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미국에서 진행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아예 스프링캠프 훈련지를 비용 부담이 조금이라도 적은 곳으로 바꾸거나 미국 캠프를 떠날 때는 선수단 규모를 아예 줄여 비용을 줄이고 있다. 그런 와중에 KIA는 선수단 항공권에만 4억2000만원을 들이며 아낌없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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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선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패트릭 위즈덤을 비롯해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조상우, 임기영 등은 현지에서 바로 훈련지로 합류한다.
김태형은 최고 구속 150㎞를 웃도는 빠른 공이 무기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커브 등 변화구 구사력도 안정적이라 선발투수로 성장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바인 1차 캠프에서 김태형이 선배들과 같이 훈련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면 실전 위주로 이뤄지는 오키나와 2차 캠프까지 기회를 이어 갈 수 있다.
정재훈 KIA 투수코치는 "(이)의리는 지금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지금 몸 상태는 트레이닝 파트나 본인한테 이야기를 들어봐도 브레이크가 한번도 안 걸렸다고 한다. 그런 몸 상태가 계속 보장이 되면 이번에 어바인에서 하는 1군 캠프도 같이 갈 것 같다. 따뜻한 곳에서 같이 불펜 피칭까지 다 마치고, 2월에서 3월 넘어갈 때 우리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를 간다. 그쯤에는 마운드에서 변화구부터 시작해서 피칭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어바인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다음 달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귀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다음 달 22일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후 KBO리그 팀들과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귀국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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