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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현은 딸 서아에게 "엄마 이제 동생 만나려고 짐싸고 있다"라며 출산 가방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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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흐뭇해진 이정현은 "서아 아빠랑 잘 지낼 수 있냐. 엄마 스무 밤 자고 올 거다"라고 했고, 서아는 "응. 괜찮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해 이정현을 서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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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깜짝 놀란 서아는 "가지 마 엄마. 아니, 안 돼. 엄마 같이 가요. 가면 안 돼"라고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붙잡았다. 서아의 반응에 행복해진 이정현은 "엄마 안아주면 안 갈게"라며 자신에게 안기는 서아에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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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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