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엄청난 이적 예산을 가지고 접근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각) '주드 벨링엄에게 주시해야 한다. 사우디가 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사우디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34년 월드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 자산에 대한 투자에 40억 유로(약 5조 9900억원)를 배정했다. 사우디의 힘과 야망을 보여준다. 그들은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을 방해하며, 다른 레알 스타도 노릴 예정이다. 다름 아닌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사우디 리그의 새로운 열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레알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던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폭발하며,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했다. 당시 주드 벨링엄은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벨링엄은 레알에서 이적료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까지 공식전 68경기에 출전해 32골 20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도 돋보인다. 사우디가 노릴 수 있는 선수 중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우디가 레알 선수를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당시 레알 공격수였던 카림 벤제마를 품었다. 불과 1년 전 발롱도를 거머쥔 벤제마였기에, 그의 알이티하드 이적은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레알 공격진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노렸다. 브라질 언론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사우디가 2034년 월드컵까지 그를 홍보 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협상을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비니시우스를 알아흘리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라며 비니시우스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전했다.
엄청난 연봉까지 제안했다. 5년 동안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를 넘어서는 계약을 체결할 의지를 내비쳤다. 레알이 판매 불가를 외치며 이적을 막았지만, 알려진 계약 규모만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만약 사우디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예산을 투자한다면, 비니시우스 관심 당시 규모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을 대표하는 스타이자, 축구 본가 잉글랜드의 스타이기도 한 벨링엄을 데려오는 상징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을 수 있다.
다만 벨링엄이 돈을 위해 사우디행을 갑작스럽게 결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벨링엄은 꾸준히 레알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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