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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감사가 의무가 아니고 사랑을 받기 위한 일방통행이 아니고 서로가 그립고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어주고 매 시간 궁금하고 매 순간 생각나는 (존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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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난 아내와 결혼으로 시작한 가족의 시작인 기초도 선택이라는 책임으로 시작했다"면서 "서로에게 끝까지 노력하고 사랑하는. 하지만 서로에게 지켜야 하는 모든 희생 배려 감수 손해.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이상한 세상이 되어버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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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그게 전부다. 거창하지도 대단하지도 않다. 가는 길에 모두가 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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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진태현 SNS글 전문
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감사가 의무가 아니고 사랑을 받기 위한 일방통행이 아니고
서로가 그립고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어주고
매 시간 궁금하고 매 순간 생각나는
서로에게 책임이 의무가 아닌 온전한 사랑으로
서로에게 짐을 지우는 게 아니고 같이 들어주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책망과 탓을 하지 않는
하지만 인간으로서 서로에게 기초적인 기준을 지키며
밥상에 자연스레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주는
피보다 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어가는
결과물이 아닌 과정이 온전하게 아름다워야 하는
난 아내와 결혼으로 시작한 가족의 시작인 기초도
선택이라는 책임으로 시작했다
서로에게 끝까지 노력하고 사랑하는
하지만 서로에게 지켜야 하는 모든 희생 배려 감수 손해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이상한 세상이 되어버린
난 아내를 선택했다
모든 게 시작이었고 은혜였다
그래서 두 사람이 시작한 가족의 확장은
서로 지키는 배려와 사랑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쌓아가려 한다
오늘 하루가 감사하다
나이가 들수록 감사가 넘친다
내가 들여다보는 곳들이 하나씩 늘어간다
초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참 감사하다
그게 전부다
거창하지도 대단하지도 않다
가는 길에 모두가 쉴 수 있으면 좋겠다
날씨가 참 좋았다
그래서 우린 사진을 찍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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