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도경수(32)가 "무뚝뚝한 사람인데 오글거리는 대사 소화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경수가 2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서유민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 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도경수는 극 중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에서 운명의 상대 정아(원진아)를 만나게 된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을 연기했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변신한 도경수는 영화 속 피아노 연주에 대해 "피아노 연습 기간은 3주 밖에 시간이 없었다.촬영을 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을 하려고 했다. 다행인 것은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던 부분이 가수라는 직업을 해봐서 안무 외우듯 피아노 연주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내게 피아노를 가르쳐준 피아니스트의 모션을 많이 카피하려고 노력했다. 완벽히 곡을 다 칠 수는 없었지만 영화 속에 나온 연주곡은 전부 다 연주하긴 했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얼마 되지 않지만 나름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오글거리는 멜로 대사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도경수는 "'너를 위해 연주할게'라는 대사가 있는데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오글거릴 수 있지 않나? 반대로 또 너무 표현을 안 하면 멜로 감성이 전달 안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 대사를 말해보면서 균형을 잡으려고 했다"며 "실제로 영화 속 대사와 같은 다정한 표현을 잘 못한다. 부모님께도 살갑게 하는 표현 하는 아들이 아니다. 물론 친구들에게도 안 한다. 그럼에도 유준이와 공통점을 찾아 보면 뭔가 하나에 빠지면 집중하고 주변 신경을 못쓰는 성향이 비슷한 것 같다. 유준이는 아빠와 친근한데 나는 조금 무뚝뚝한 아들인 것 같다. 연애를 하게 된다면 유준이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했고 '내일의 기억'의 서유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11년만 이혼' 기은세 "돌싱이란 말 너무 싫어, 이름 앞에 붙으면 불쾌" 폭발 -
'이혼' 임블리, 전남편과 관계 고백 "아직도 너무 잘 지내..전우애 있어" -
조혜련, 전남편·흡연 과거 소환에도 쿨했다 "담배라도 피워야 살던 시절..지금은 노담"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이영지, 빨간 머리 '정치색 논란'에 빛삭..흑발 염색 후 사과 "경솔한 행동" [전문] -
"딸이 문 쾅 닫고 '어쩌라고' 하면.." 조정석, 눈물 흘린 사춘기 상상
- 1.이정후 충격의 성행위 세리머니! 타 팀서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나왔다…상대 더그아웃 향한 도발→"SF 외야수 트리오 향한 경고"
- 2.'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3.[오피셜]이강인 韓 축구 최초 역사 썼는데...무개념 팬들이 저지른 충격 폭동, PSG 결국 공식 성명, "책임감 갖고 축제를 즐겨라"
- 4.[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5."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