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패럴림피언 출신 권익태 기획총무부장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당연직 회장인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겸 장애인체육회장의 임명 후 21일 제45차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해 확정됐다. 권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해 말 이장호 전 처장이 사임한 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기획총무부장으로서 사무처장 직무대행 및 홍보협력부장을 겸임해왔다. 권 신임 사무처장은 22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7년 6월 7일까지다.
권익태 신임 사무처장은 1988년 서울패럴림픽 좌식배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학사), 한체대 사회체육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를 거치며 장애인 체육 및 복지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선수 출신 행정가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장애인 체육직무를 개발, 장애인선수의 기업 연계 및 취업을 이끄는 구조를 마련해 고용노동장관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최고참 선배이자 장애 당사자 출신 사무처장으로서 지난해 내홍으로 분열된 분위기를 추스려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서울 장애인체육 행정의 실무 책임자로서 선진적, 모범적인 사업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됐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주요 현안과 신규 사업의 추진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신임 처장의 선수 경험과 행정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사업의 현장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원활히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익태 신임 사무처장은 "중요한 시점에 사무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장애인 당사자이자 선수 출신으로써 서울시 장애인 체육의 성장과 서울시 장애인 선수단의 성과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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