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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지난 15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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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과 주종혁은 김혜수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했고, 김혜수는 "두 분이 싹싹한 데다 눈치가 있어서 누나라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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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둘 다 너무 귀엽게 편안하게 대해줬다. 사실 이제 점점 사람들이 선배가 되고 시니어가 되다 보면 본인이 어떻게 하는 것보다는 사실 후배나 어린 분들이 어떻게 대해주느냐에 따라서 관계가 더 편해지는 게 있는 거 같다. 예전에 내가 어릴 때는 그걸 몰랐다. 깍듯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좀 편하게 막역하게 대해줄수록 좀 더 편한 게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두 분에게 되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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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나는 내가 혼자 사니까 혼자 뭐 하다가 맛있으면 혼자 사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게 전부"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리고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성일 씨도 솔직히 너무 귀여운데 귀엽다고 하면 너무 실례일까 봐 그렇고 너무 예쁘다. 거칠거나 이런 게 없다"며 두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홍진희는 드라마 '짝'으로 인연을 맺은 김혜수에 대해 "그 인연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3년 정도 됐는데 김혜수가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준다.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이런 거 하지 마라. 너 바쁘고 미안한데 안 되겠다'라고 했더니 '언니,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연락하지 않냐. 난 보내주는 거 너무 좋고 재밌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한번은 내가 팔을 다쳤더니 로봇청소기를 보내줬다"며 "몇 년이나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그 한마디 '이렇게라도 해야 언니랑 연락하고 지내지'라는 말 때문에 마지못해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물건 오면 냉장고에 채워 넣고 꽉 차면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항상 주변을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김혜수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안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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